본문 바로가기

내가 사용하는 것들

돌체 구스토 정기배송 캡슐 변경

반응형

커피를 마시다 보면 어느 순간 쌓이는 캡슐이 존재하게 됩니다.

제 경우는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아메리카노가 그랬습니다.

룽고 디카페인과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은 많이 소진되어 가는데,

간간이 마시는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아직 2박스가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정기배송 캡슐을 변경하기로 합니다.

 

 

돌체 구스토 상단메뉴

돌체 구스토 사이트에 로그인 한 뒤에 우측 상단에 사람 모양 아이콘을 누릅니다.

 

 

좌측메뉴

좌측 메뉴 하단의 '나의 정기배송'을 클릭해 줍니다.

 

제가 신청한 품목은 '룽고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아메리카노'입니다.

만약 캡슐이 많다면 2회 정도 배송을 건너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게 좀 맘에 안 드는 부분인데, 돌체 구스토 사이트의 한글화 수준이 좀 그렇습니다.

국내 담당자가 분명 있을 텐데 메뉴 진행 과정을 한번 리뷰해보지도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CHANGE SUBSCRIPTION PRODUCTS'를 눌러 구독 정보를 변경해 주러 이동합니다.

 

 

원하는 대로 수정을 진행하고 'UPDATE SUBSCRIPTION PRODUCTS'를 눌러 줍니다.

 

이 문구는 중요합니다. 우리가 '계속'버튼을 눌러서 모든 과정을 저장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소를 확인 한 뒤에 'SAVE SUBSCRIPTION'을 눌러 진행해 줍니다.

 

 

 

배송비 정보도 확인했다면, 'SAVE SUBSCRIPTION'을 눌러줍니다.

 

 

이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시 나의 정기배송에 들어가 확인을 해 봅니다.

 

 

놀랍게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ㅎㅎㅎㅎ

 

080-234-0070 돌체 구스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정기배송 수정한 부분이 잘 반영이 되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상담원께서는 잘 살펴보신 뒤에 '정기배송 신청 내용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상세보기에 들어가면 보인다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잘 변경이 되었습니다. ^^

 

정기배송 관련 수습해 보면서 느낀 점을 몇 적어 볼까 합니다.

1. 돌체 구스토는 '최소한의 메뉴 통일성'은 지키면서 사이트 운영을 하면 좋겠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글로벌 기업이 사이트 운영 방만하게 하다가 먹튀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사이트는 느리고, 통일성은 없습니다.

2. 정기배송 변경 후 재 확인하는 부분도, 스스로 정기배송 수정까지 들어가지 않는 다면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신청된 사항은 이러이러하고, 다음부터 배송되는 사항은 이러이러합니다라고 나온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최소 약정 기간 이전 해지 시 머신 정가와 배송비가 위약금으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통화로 알게 되었는데 돌체구스토는 정기배송 약정이 12회라고 합니다.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정기배송 스킵이 총 2회 가능합니다. 좀 캡슐이 많다고 생각되는 경우 스킵이 가능하긴 하지만,

캡슐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 아니라 이 기능은 크게 의미 없어 보이긴 합니다.

5. 항상 고객센터는 친절합니다. 저랑 통화했던 분만 친절했는지는 모르지만,

돌체구스토는 홈페이지에서 까먹은 점수를 고객센터에서 회복하는 느낌입니다. 신@@님 이셨던 거 같은데 보너스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캡슐 정기배송 변경을 진행해본 수습하는 아재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