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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 기내식 메뉴 브리또는 어떨까요? 기내식이 좀 뭐랄까 필요 없을 듯도 하지만 없으면 서운한 게 이 기내식입니다. 세부 여행 갈 때 시간이 은근 시간이 걸려서 배가 고프고 출출하고 또 목마를 때 참 도움이 되는 녀석이 필요한데, 딱 필요한 그 녀석입니다.
세부퍼시픽 홈페이지에서 비행 스케줄 잡고, 애드온으로 메뉴를 고를 수 있는데 브리또의 경우는 15400원입니다. 페소로 치면 약 640페소가량되겠네요. 기내식을 받으면 좀 빈약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여행에서 출출함과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소중한 녀석이 되겠습니다.
야채가 맛있어 보이는 세부퍼시픽의 브리또 고기는 안쪽 밑에 잠자고 있어서 각각의 맛을 차츰차츰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밑에 있는 소스까지 차근차근 즐겨나가는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 세부퍼시픽 양반 거 농남이 지나친 거 아니오? 브리또가 179페소라니 약 4300원 정도 자나요. 음 그래요 무슨 이유가 있을 거예요. 아마도 내가 일정을 짜다가 사는 메뉴와 이건 좀 다를 수 도 있겠죠?
아직은 제가 모르는 그 무언가가 있을 거예요. 오늘도 모르는 게 약이다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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