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부리... 꼭 먹어야 할 필 수 양식(응?)
그것도 당이 떨어졌을 때 위급한 오후 2-3시 사이의 나를 구원해 줄 양식이라면
꼭 구입해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잡생각과
돌체 구스토 캡슐을 회수하려면 주문을 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킷캣 미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란데 말입니다~ 우리는 왜 주문을 해야 할까요?
1. 택배가 도착하면 우선 기쁩니다.
소중한 제 킷캣이 타고있어요. 소중히 다뤄 주세요~
역시 주문한데로 들어 있습니다.
저는 2주 한정 할인 행사라고 하길래 좀 더 특별한 케이스에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거는 아니군요.
이 킷캣 미니 45개입은 13980원이 정가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가격대도 싸게 파는 판매자도 있긴 합니다만 할인행사보다 비싸긴 합니다. 배송비도 있구요.
돌체 구스토 사이트에서 캡슐과 함께(프로모션이라고 쓰고 끼워 팔기, 인질이라 읽습니다. ^^) 구매할 때에는
3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 입이 작고 몸집이 아담한 약 0.1t 이므로 킷캣 2F 미니(45개입)를 선택해서 구매했었습니다.
전 구매 내역입니다.
킷캣 할인 4200원을 받고, 배송료는 무배 무배 l like the 무배입니다.
거기에 환경까지 생각해서 리싸이클 프로그램 참여로 제가 모아둔 캡슐을 모두 수거해 가셨습니다 :)
다시 킷캣 미니 45개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초콜릿 과자 중 하나 인 킷캣입니다.
라테는 말입니다. 이거 부잣집 친구들 아파트 놀러 가면 식탁 바구니에 사탕이랑 킷캣이 몇 개 꼽아져 있어서
엄첨 부러워하는 맹수의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으려면, 친구의 하나 먹어 훈령에
잘 훈련된 개 마냥 킷캣 하나 골라 쓱싹 해치우고 있었더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우울한 기억이네요 ㅎㅎ
*개에 비유했지만, 개는 초코 먹이면 큰일 나요.
주문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킷캣이 네슬레 것이었군요.
아이들의 킨더 조이 사랑 덕분에 맛 볼 기회가 거의 없었거든요.
솔직히 킨더 조이의 장난감은 부모 입장에서 맘에 들진 않지만,
킷캣도 킨더 조이만큼 아이들 유년기를 차지할 만한 무언가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킷캣이 더 좋으니까요! :)
적절한 노동 조건하에서 많은 분들이 일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먹거나 아이들이 먹거나 하는 음식에 대한 대가가 적정하게 되어 상생이 가능하다면,
먹으면서도 즐거울 듯합니다.
킷캣이 필요한 순간은 조금 프린팅 정보가 불명확합니다.
돌체 구스토의 경우에는 정해진 레시피대로 따라가면서 마시는 취향의 사람이 많이들 선택하거든요.
물론 네슬레가 네스카페 상위긴 하지만, QR코드 등으로 레시피 정보를 준다면
좀 더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돌체구스토 레시피북에 킷캣과 어울리는 레시피로 몇 가지 곁들여서 소개하고 QR로 링크 주면
좋을 듯합니다.
유통기한은 약 10개월 정도로 넉넉한 제품으로 배송이 되니 두고두고 드시면 됩니다.
물론 보통에 경우에는 순삭...... 될 예정입니다.
킷캣 미니 사이즈는 네임펜과 비교하면 이 정도입니다.
주말에 김장을 하는 바람에 많이 먹었더랬습니다.
김장철에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대단한 분들입니다.
저는 1주 1kg 빼서 2주 2kg 왔는데, 주말 지나니 원복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킷캣 리뷰 하면서 어쩔 수 없이 하나 맛보겠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단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먹어 보았습니다.
정돈되지 않은 돼지 전지살은 그냥 흘려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참 좋습니다. 이래서 킷캣 킷캣 하나 봅니다.
커피랑 놓고 리뷰를 찍을라니 더 먹을 듯해서 그냥 접어두었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맛있는 킷캣을 30% 할인된 가격에 사시려면, 돌체 구스토 커피를 드시면 좋습니다. -_-;;
무료 배송은 캡슐 정기배송 회원이면 받을 수 있으니 정기 배송 회원이 되면 좋습니다? -_-;;;;
단 2주간 하는 행사니 빨리 구매하시면 좋습니다.(언제부터 언제까지 인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커피와 드시면 신세계가 열립니다.
'거 누구 있으면 킷캣 한 개 가져와봐라...
찔 때 찌더라도 킷캣 한개 정도는 괜찮잖아...
거 살찌기 딱 좋은 날씨다...'
오늘도 살을 수습 못 한 수습하는 아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