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애플페이 서비스 국내 허용
드디어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월 3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신용카드사의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 관련 필요 절차 등의 확인 결과'에 대한 글이 업로드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애플페이 추진 가능합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전자금융거래법 등과 그간의 법령 해석을 고려하고,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서 도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법적 문제는 없으니 카드사에서 도입하려면 하세요.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듯합니다.
2. 신용카드사 애플페이 수수료는 고객이나 가맹점 부담이 없어야 합니다. 즉, 카드사 수수료 내에서 애플페이 수수료를 협의해서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애플페이 가맹점은 수수료가 더 붙습니다라든지 고객님 애플페이 결제 시 수수료 얼마 더 내세요 등은 없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에 덭붙여 고객의 귀책 없는 경우의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3. NFC기반 새로운 결제 서비스 개발 도입 촉진 및 해외 결제 서비스도 법령 준수 시 도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애플페이가 해외 결제 서비스의 포문을 열은 것처럼 보이는 보도자료입니다.
4. 현재 연매출 30억 이하의 영세 중소가맹점에 NFC/QR 단말기 지원 중이며, 이중 일부는 애플페이가 결제 가능한 단말기라고 합니다.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시점과 맞물려 빠르게 퍼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간략하게 줄이면,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이 될 것이고(통일보다 빠르게)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꽤 많은 곳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입니다. 그럼 애플페이를 들여오는 현대카드의 입장은 어떠할까요?
아직 현대카드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한 공식적인 자료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수익성 블로그를 작성하시는 분들께는 현대카드, 애플페이, 애플페이설정, 사용가능 가맹점 등으로 작성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손에는 애플페이 다른 손에는 삼성페이로 돈을 막 쓰면 거지꼴을 면치 못하니 슬기로운 지출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