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데이터 백업 - 데이터센터 화재 및 사고 대비하기

10월에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가 있었습니다.

뉴스에도 나오고, 카카오도 먹통이 되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서 언급할 정도로 난리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화재 이후 티스토리를 시작한 제가 느끼는 부분은

'아 처음이라 시작이 힘든가 보다......' 수준이라, 먼저 시작한 티스토리 선배님들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티스토리를 떠나고 싶을 정도로 힘들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포럼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글이 애드센스 수입 개떡락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11월 22일에 올라온 글로 미루어 보아 정말 힘들구나 하고 알 수 있겠습니다.

떡락이어도 후들후들한데, 개떡락이라굽쇼? ㅜㅜ

 

티스토리 선배님들의 대처는 약 2가지로 파악이 됩니다.

우선 잘 백업해서 내 자료라도 잘 지키자, 그리고

티스토리가 불안해지더라도 다른 곳에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다른 블로그를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지금 아주 초보인 우리 입장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 1개 세팅도 아직 끝난 상황이 아니므로

[백업]만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서 > 관리 > 블로그로 클릭해 들어갑니다.

데이터 관리하기로 들어갑니다.

 

 

블로그 백업에서 동의 사항 체크를 합니다.

 

 

백업하기를 클릭합니다.

 

 

백업이 진행되면 '데이터 백업이 진행 중입니다'라고 안내가 되면서 '백업 중'이라고 나옵니다.

 

백업 시작 시간은 11월 23일 11시 59분...

하지만 백업이 완료되지 않습니다. -_-?

1시 30분이 넘어갔는데도 말입니다. 대부분 글이 많아도 30분 내에는 된다고들 합니다. ㅜㅜ

왜 그럴까요?

백업이 끝나도 화면 리프레쉬가 되지 않아 '완료 안내'가 없던 것이더라고요.

 

 

알람을 통해 백업이 완료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 관리> 블로그로 들어가면 백업된 데이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백업은 1달 주기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받은 파일을 압축을 풀어 내용을 확인해 봅니다.

 

포스팅 순서대로 번호에 파일들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35번째 포스팅인 책 리뷰 진짜 하루 만에 끝내는 퍼스널 컬러의 경우에 이미지와 HTML 파일이 따로 저장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도 이렇게 잘 살아 있고요. 파일은 카톡으로 전송하다 보니 이렇게 보이네요 ^^

 

어? 동영상도 백업이 된다고 하셨는데요?

동영상 백업을 찾아보니 없습니다?

 

저기 티스토리 양반 동영상 백업해 주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랬잖아요~

알고 보니 동영상은 카카오TV로 저장이 됩니다.

 

이렇게 백업도 하고 동영상 저장된 경로도 확인하고 나니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1. 백업은 알아서 잘하자

2. 서브 백업으로 티스토리 백업을 이용하자

3. 나는 블로그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동영상 플랫폼에도 업로드하고 있었다.

4. 동영상 백업도 잘하자

5. 자료가 되는 영상으로만 업로드되니 많이 없어 보인다. 동영상 편집에 관해 배워봐야겠다

6. 컴퓨터가 고장 나면 어떻게 하지? 다른 백업 방법도 찾아보자

정도로 정리가 됩니다.

 

수습할게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특이했던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소통해 주세요.

오늘도 수습할 거리가 잔뜩 생긴 수습하는 아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