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핼러윈이었습니다.
지인 가족과 함께 맥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야 서로 놀기도 하고, 넷플릭스도 보고 그랬지요.
놀이거리가 떨어진 아이들은 보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꺼내 든 것이 닌텐도 64 마리오 카트 64입니다.
박스아트가 세월을 보여 줍니다.
1996년 12월 발매해서 당시 크리스마스에 아이들 맘을 뒤흔들었던! 그 명작
아 저는 그때는 닌텐도 64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ㅜㅜ
그래서 그 아쉬움에 하나둘씩 사 모으고 있고요.
매뉴얼(사용설명서)의 캐릭터들이 미끈미끈해 보입니다.
실제 게임은 도트 천지지만 말이죠 ^^
팩을 닌텐도 64에 꼽고 플레이를 하면 끝
핼러윈 때 4인 플레이를 촬영하지 못해서 1인 플레이 한 스크린 숏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ㅜㅜ
이 부분이 정말 아쉽네요. 4인 플레이 시에는 화면이 4 분할됩니다.
서로 내 거 어딨냐고 찾기 바쁘죠 ^^
1996년 닌텐도 작품으로 마리오 카트 시리즈 그 2번째입니다.
스타트 버튼을 눌러 게임을 시작합니다.
몇 명이서 즐길지 선택을 합니다. 1-2인까지는 마리오 GP(일종의 시나리오)가 있고 2-4인 플레이에는 VS 배틀이 있습니다.
1인 플레이 50cc급을 선택합니다.
자신을 과대평가 하진 마세요. 생각보다 못합니다. ㅎㅎ
마리 오카 트니까 마리오로 한번 플레이하시죠~
맵은 총 20종인데, 기본 그랑프리 맵이 컵당 4개씩 16개이고 나머지 4개는 배틀 맵입니다.
스페셜 컵을 선택해서 테스트 주행을 해 보겠습니다.
전체적인 화면은 단순합니다. 왼쪽 위 랩(현재 돌은 바퀴), 오른쪽 위 타임(누적시간)
그리고 오른쪽 아래 미니맵으로 전체적인 순위를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이때 무슨 사고가 나서 뒤로 쳐진 듯한데... 순간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3위로 골인하게 됩니다.
등수에 따라 드라이버 포인트를 받고 다음 컵 라운드로 이동하게 됩니다.
4인 플레이의 그 대난투스러움? 복작복작한 즐거움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1인 플레이 시에도 상당히 즐겁게 경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이거 물건입니다.
어떤 의미로든 난이도를 상당히 올려줘서
슈퍼패미컴의 그 감으로 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재미가 있지요~
누가 닌텐도 64 살 거야라고 한다면, 마리오 카트 64부터 사라고 추천하겠습니다.
다 같이 즐겨보거나, 지금도 즐기시는 레트로 게임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소통해 주세요.
오늘도 닌텐도 64로 마리오 카트 64를 즐겨본 수습하는 아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