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제철음식 섬진강 벚굴 강굴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정말 딱 2월부터 4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제철 자연산 건강식으로 이때를 제외하면 절대로 먹을 수 없습니다. 친구 아버님 어머님이 하시는 곳이라 앞광고? 이기도 하니 참고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섬진강 벚굴은 매화꽃 필 무렵이나 벚꽃 필 무렵에만 맛볼 수 있다고 해서 벚굴이라고 하며, 강에서 나기 때문에 강굴이라고도 합니다.
사이즈는 일반 굴(우리가 흔히 아는 통영에서 나는 바닷굴, 개체굴)과는 정말 다른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제 몸 상태는 익히 아시겠지만 (177cm, 95kg 정도 되는 남성입니다) 큰 벚굴은 제 손보다도 크며 평균적으로 제 손보다 살짝씩은 큰 사이즈를 보여 줍니다. 담아 주시는 것도 예를 들어 10kg 주문하시면 무조건 10kg보다는 많게 주십니다. 그래도 운송 중에 수분이 빠지면 좀 적게 나갈 수 있다고 항상 무게보다 많이 담아 주십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판매를 잘 못하세요. 그래서 네이버 판매하는 것만 제가 좀 주문 확인 등을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네이버 판매만 망덕수산으로 올라와 있고 네이버 및 다른 곳에는 다른 판매하는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주문 확인을 잘 못해서 전화로 주문 했는데 왜 발송하지 않냐고 욕도 많이 먹으셨다고 무섭다고 하셨거든요. 지금은 그런 거 없이 판매 집중하고 계십니다.
벚굴은 섬진강에서만 나오고 채집도 2월에서 4월(길면 간혹 5월 초)까지만 하기 때문에 그 때가 지나면 먹을 수 없고, 어머님 말씀으로는 날이 따뜻해지면 산란 시기가 오는데 그때에는 독성이 생겨서 어머님 표현으로는 '혀가 아리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산란 전인 이때만 먹을 수 있고 항상 출하 전에 맛을 보시고 출하를 하신다고 합니다.
물때에 맞춰 채집한 벚굴은 섬진강물을 퍼올려서 솔로 박박 세척을 합니다. 어머님이 고생을 많이 하시면서 세척을 하십니다. 그 세척 중에 신선한 망덕포구의 벚굴만을 잘 골라서 섬진강 물에 담아서 출하 대기를 합니다. 간혹 겟지렁이가 붙을 수도 있는데 자연산이라서 붙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 보면 무섭긴 합니다 ^^)
아버님이 마침 배가 신상이라고 드라이브를 시켜 주셨습니다. 아버님 한테는 마치 *보르기니나 부*티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상상을 해 봅니다. 드라이브도 시크하게 해 주십니다. 남쪽이라곤 하지만 추울 때인데 그냥 상관없이 타 하시고는 한번 휙 돌고 오십니다. 여기에 실릴 많은 벚굴 생각을 하니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들은 2020년도에 섬진강 망덕포구에 놀러 갔을 때 찍어 놓은 것인데, 이번주에도 오랜만에 놀러가게 되어서 생각난 김에 포스팅해 봅니다.
저는 2014년에 처음 벚굴을 접해봤어요. 어느 센가 굴이 맛있어져서 먹곤 했었는데, 굴은 다 같은 굴인 줄 알았는데 이건 그냥 다른 차원의 이야기더라고요. 그래서 아 세상엔 정말 먹을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구나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매번 김장할 때 호록하고 먹거나 굴국밥에 들어가는 그런 사이즈만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단박에 날려 버렸었습니다. 맛도 향도 전혀 달라 비린향도 없고 짜지도 않아 정말 맛의 신세계를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아 포스팅하는데 군침 도네요 ^^
이번 주말에 내려간 김에 어머님 아버님 뵙고 먹고 올거라 기대가 더 큽니다.
유튜버 TV 프로그램에서 많이 찾는 망덕수산 강굴 집에서 즐기는 몸에 좋은 안전한 먹거리 섬진
벚굴은 3~4월까지가 재철인 고급 먹거리 입니다. 여자는 피부미백 미용에 좋으며, 남자에겐 정력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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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덕수산 벚굴은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해당 벚굴 판매 시에는 저에게 이득은 없고 간혹 먹으러 가면 다른 거랑 많이 사주십니다. 유튜브 촬영도 예정되어 있고, 티브이 방송도 예정되어 있어서 방송하면 또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압니까? 저도 나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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