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64 등의 레트로 게임기의 게임팩이 인식이 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흑흑흑
테트리스64 팩을 닌텐도64에 꼽았습니다.
아... 노 시그널...
닌텐도64가 문제일 수 도 있잖아요? 그래서 테스트로 요시스토리를 꼽아 봅니다.
너무나 잘 작동이 됩니다. 이렇게 테트리스64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뭐 대부분의 경우는 팩이 이상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해결 방법도 간단한데, 알콜등으로 접촉 부분을 세척해주면 끝입니다.
닌텐도64 카트리지(팩)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늘 모델입니다. 출시된 지 약 24년 지난 팩이 되겠습니다.
후면의 경우 두개의 별 나사와 경고문구 스티커가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집에는 +또는 -만 있으니까, 혹 레트로 게임을 취미로 가지고 계신다면
이런 나사를 풀기 위한 드라이버를 구비해 두는 것 도 좋습니다.
저도 알리서 구매해둔게 있는데 약 3만 원 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사를 풀르기 전에 알콜로 전체적으로 닦아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별나사를 제거하면 쉽게 커버가 열리는데, 윗부분 절반은 비어 있습니다.
방열판과 안쪽에 게임팩 기판이 보입니다.
게임기판은 방열판과 같이 +나사로 체결되어 있습니다.
나사를 2개 빼고 나서 방열판을 들어냅니다.
게임기판과 밑에 검은색 기판 가이드가 있습니다.
기판 가이드는 기판이 게임기에 삽입될 때 흔들리지 않게 잡아 주는 것이니까
파손 또는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우리는 저 금색 부분에 뭍은 더러운 것을 제거할 것입니다.
그래야 게임기판과 게임기가 만나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기판을 덜어 내줍니다.
기판 가이드도 살짝 빼 둡니다.
이 작은 부분이 우리가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임 기판입니다.
이제 알코올이 뭍은 솜으로 문질 문질 해 줍니다.
* 천이나, 솜 이외의 것으로 닦아 주세요. 사용해 보니 솜은 기판 납땜 부분에 걸려서 많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장갑을 끼시거나 작업 후 바로 손을 닦아 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 닦고 나면 기판 가이드를 끼우고 장착을 합니다. 기판 양쪽에 조금 튀어나온 초록색 부분에 맞추면
장착이 아주 쉽습니다.
이런 식으로 장착이 쉽게 됩니다.
나머지는 아까와 역 순으로
방열판을 끼우고, +나사를 조립하고, 뚜껑을 덮고, 별나사를 조립하면 끝입니다.
이제 닌텐도64에 팩을 꼽고 테스트해 봅니다.
아
아 안돼!
정말 팩 고장이어서 그럴 수 도 있지만......
정성을 다해 다시 닦아서 꼽아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게임이 잘 실행되네요 :)
여기서 게임팩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팁을 좀 드리면
1. 팩 기판 접촉 부분을 알코올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2. 솜보다는 천이나 면봉으로 눌러서 해 주면 좋습니다.
3. 접점 부활제라고 시중에 파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걸 사용해도 인식이 좋습니다.
4. 닦아 낸 뒤에는 알팩 상태보다는 플라스틱 케이스(프로텍터)등으로 보관해 주면 보관도 쉽고 오염도 잘 방어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