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닌텐도64 퍼펙트 카탈로그
감수 : 마에다 히로유키/조기현
옮김 : 조기현
출판사 : 삼호미디어
정가 : 20000원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닌텐도64 퍼펙트 카탈로그'입니다.
먼저 옛날 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어릴 적에는 용돈이 없어서 비디오 게임을 잘 즐기지 못했었고,
1996년 즈음에는 이제 머리가 커져서 나름 학교 생활을 즐기기도 했기에
돈이 매번 딸릴 즈음이었습니다.
이젠 용돈이 아니라 생활비가 쪼들리게 되는 상황이라 게임기를 사는 건
정말 사치에 가까웠습니다.
지금껏 가져봤던 게임기는 흐름 상
(유년기) 메가드라이브, 슈퍼패미컴,
(20대) 플스1, 원더스완 컬러, 플스2, 닌텐도DS, PSP, 엑스박스360, PS VITA,
(30-40대) 플스3, 닌텐도스위치, 닌텐도3DS XL, 닌텐도64, 플스4, 엑스박스원X 이었지만...
이고 새 제품은 엑스박스원X 정도이고 모두 중고로 싸게 들여올 수 있을 때 가져왔었죠.
정말 가지고 싶었지만, 그 돈으로 하려면 플레이스테이션2나 다른 게임기를 갖는 게
당시에 가장 합리적인 나름의 취미를 위한 돈 씀씀이였습니다.
혹시 이 유튜브 영상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금 닌텐도64를 가지는 기분이 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닌텐도64를 중고로 가져오게 되었고,
하나 둘 게임들이 쌓이다 보니,
제 블로그에서 포스팅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
인터넷, 유튜브에서 닌텐도64에 대한 정보는 많았지만,
맞는지 틀린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저에게 필요했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하면 좋겠다란 욕구가 있었습니다.
닌텐도64에 대해 전반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요번 핼러윈데이 때에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4인용으로 즐겨 보았는데,
아 어찌나 좋았던지... (이 이야기는 나중에 마리오카트64 리뷰를 하면서 다시 하기로 해요. 사진을 못 찍어놔서요. )
핼러윈 때 게임을 켜 놓고 플레이를 해 보니 이러더라고요.
"화면이 왜 이렇게 구려요?"
그래서 저는 약 25년 된 게임이에요.
그랬더니 "와~"로 대답이 바뀌게 되더라고요.
저는 나중에 포스팅할 레트로 게임 부분에 사진 한 컷 정도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귀중한 자료가 될 부분입니다.
콜렉터 수집가 분들께는
'아 내가 이건 없는데 가지고 싶다' 하는 수집욕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 이 될 책 같습니다.
이 번 포스팅은
거의 다른 분들께 도움보다는 자기만족을 위한 포스팅이었던 같습니다.
글 쓰면서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도 도움이 되셨다면,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공유하기와 댓글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습하는 아재였습니다.